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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파킨슨병이란? 증상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

by lbvorno 2021. 6. 3.

팔다리가 떨린다면 파킨슨병 초기 증상일 수도

파킨슨병 초기 꾸준히 약물치료 한다면 일상생활 가능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건강입니다. 그 중에서도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도 무시할 수 없는 노년층 걱정거리 입니다. 노화로 인한 치매 증상으로 치부될 수 있는 파킨슨병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빠른 약물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파킨슨병이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라는 시대의 명언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복서 알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알게된 질병이 바로 파킨슨병입니다. 의학적인 시선에서 파킨슨병을 설명하자면 파킨슨병이란 흑질이라고 하는 뇌의 일정 부분이 노화로 인해 시간이 가면서 점차 사멸하기 때문에 도파민을 제대로 활성화 시키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도파민이란 운동 신경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 분비에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운동관련 장애를 겪게 됩니다.

 


■ 늘어나는 파킨슨병 환자

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하면서 파킨슨병 환자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발병확률이 높아지는 파킨슨병 특성 때문에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연령별 발병률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파킨슨병 환자가 무려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파킨슨병 발병 원인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생화환경 및 생활습관, 음주, 약물 복용 관련 등을 발병 원인의 하나로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 파킨슨병 증상 미리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파킨슨병은 증상 자체가 노화로 인해 몸이 둔해지고 대화할 때 젊었을 때와는 달리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것 같고 어늘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기력감을 자주 느끼고 걸을 때 자세도 불안정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억력이 좋지 않아져 생기는 것으로 무심코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노화 진행 증상과는 달리 파킨슨병 증상은 특이점을 보이기 때문에 빨리 증상을 잡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무거운 것을 들었거나 근육운동을 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유없이 팔이나 다리가 떨리거나 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떨리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은 시간이 경과할 수록 더 심해지고 나중에는 혼자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팔 또는 다리에 경련이 지속된다면 파킨슨병 증상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조기 발견과 치료로 일상생활 가능할 수 있어

증상을 인지하고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완치가 매우 어렵지만 빠른 발견과 빠른 약물치료를 받는다면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하게 관리하면서 최대한 정상인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 방법은 도파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약물을 주입해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도파민 약물 치료만 잘 받는다면 아프기 전처럼 완벽한 활동은 어려워도 무리없이 일상생활을 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은 완전 정복 가능한 질병은 아닙니다. 그러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충분히 언젠가는 극복될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파킨슨병 증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미리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