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결절종 발생부위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수술

손목 결절종은 손목에 물혹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 손목 등 쪽 부위에 혹처럼 볼록하게 만져집니다. 이 혹 안에는 액체로 채워져 있으며 손목 결절종은 크기가 커질 수도 있고 발생 부위가 늘어날 수 있지만 양성 종양이 아니며 암 관련 질환과는 무관합니다.

 

 

손목 결절종 발생 부위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수술

발생 부위

손목 결절종은 손목 윗부분, 손목의 손바닥 부위, 발목 관절 부위, 손가락 끝부분 관절 부위에서 관찰됩니다.

 

손목-결절종

 

손목 결절종이 발생하는 요인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발병 활 확률이 높아 10~30대 젊은 층은 물론 여성에게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원인

무리한 손 사용과 장시간 휴대폰 사용 설거지나 집안일을 할 때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발병 확률의 가능성이 높은 것일 뿐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쾌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증상

만지면 딱딱한 느낌이 드는 1~5cm가량의 혹이 관찰될 수 있고 이것은 손가락을 굽히거나 손목을 구부리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혹이 커지면 커질수록 관절 움직임을 불편하게 해서 결절종 부위가 뻐근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고 압박을 가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혹이 위치한 부위가 손가락 관절이라면 물건을 잡는 행동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고 혈관 주변에 혹이 발생했을 경우 맥의 흐름이 느껴지면서 미세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

○ 종양의 위치 파악

○ 종양의 모양(타원형, 원형) 파악

○ 종양의 운동성 및 촉진 시 촉감으로 진단

○ 손가락 바닥면 또는 손바닥 주변에 결절이 발생하면 주먹을 쥐거나 압력을 가하는 행동을 통해 부드러워지는지 관찰

○ 광 투과성 관찰

○ 결절종 내에 주사기를 투입하여 젤리와 유사한 액체를 뽑아내 진단(주사기로 결절 내 액체를 뽑아내면 혹이 사라졌다가 1~2일 경과 후 다시 혹이 커짐)

○ 다른 요인으로 인한 결절종 발생 여부 판단을 위해 x-ray, 초음파, MRI 촬영

 

 

치료

비수술적이고 보존적인 치료요법을 먼저 실행합니다.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통증이 아니라면 단순히 경과 관찰만 해도 충분하고 운이 좋으면 결절종이 혼자 터져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작다면 잘 터지지 않을 수 있고 재발한 경우에도 주머니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잘 터지지 않습니다. 손을 되도록이면 쓰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항염증제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낭종 안에 액체를 제거하고 압박감을 줄여주기 위해 주사로 결절종 안의 관절액을 뽑는 흡입술을 진찰실 안에서 간단하게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결절종 주머니까지 제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비수술적인 요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줄어들지 않거나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관절막의 일부를 낭종 주머니와 함께 제거하는 수술(개복술, 관절경 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에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양손 사용하는 습관 갖기

○ 손목 스트레칭 자주 하기

○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을 사용한 온찜질로 손목 등 손의 피로 줄여주기

○ 손목 보호대 착용하기

 

결론

손목 결절종 발생 부위와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특별히 통증이 심하지 않은 한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손목 결절종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통증이 없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하고 통증이 발생하거나 생활하는데 많은 지장을 준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튀어나온 것이 보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 흉터가 더 보기 좋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