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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장소 백신 접종 순서

by lbvorno 2021. 1. 24.

 

5만 명 분 가량의 화이자 코로나 백신이 설 명절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에서 만든 백신과 달리 영하 20도에서 영하 70도 사이의 초저온에서 보관을 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설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순조로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절차와 기준에 맞는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선정을 진행 중이고 이와 관련하여 선정 기준 및 백신접종 진행 절차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장소 백신 접종 순서

 

1.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장소 선정기준

정부에서 제시한 장소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선정 기준

  •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소유, 관리 하에 있는 체육관, 문화센터와 같은 실내 공공시설
  • 관할 시군구 안에 공공시설 부재 시 국공립병원(보건소) 제한적 이용
  • 자연통풍 가능한 지상시설만 가능(지하시설 이용 금지)
  • 대규모 접종으로 인한 밀접 접촉 방지를 위해 이격 간격을 충분히 둘 수 있는 넓은 면적의 공간
  • 입구와 출입구 분리 가능 장소(접종 대기자, 접종자 동선 구분 목적)
  • 교통이 편리하여 접근성이 높은 장소
  • 전기, 조명, 냉난방 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장소
  •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어 있는 장소
  •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접근성이 높은 장소
  • 주차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 장소 

 

상기 요건은 모두 충족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고 최대한 요건들을 충족시키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들을 만족하면 선정될 수 있으며 이러한 조건에 맞는 후보지를 전국에서 접수받아 250곳을 설치할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2.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필요 인원

백신과 장소가 마련되더라도 충분한 의료인력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차는 있으나 운전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현재 의사 한명이 하루에 8시간 동안 150회 접종을 하고 접종 이후 특이 반응 모니터링에 소요되는 시간을 30분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의사 1명당 필요한 의료인력은 간호사 2명과 행정요원 2.5명입니다.

 

정부에서는 하루 1천 명에서 3천 명 사이의 인원이 접종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하루 3천 명을 접종한다고 가정했을 때 필요한 의료인력 110명이 전국 250개 기관에 투입된다고 할 때 약 2만 7천 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합니다.

 

 

3. 접종순서

①본인 신원확인 > ②문진 > ③예진 > ④백신 접종 > ⑤모니터링(이상 발생여부 확인, 약 30분 소요)

[백신센터 접종 순서도]



1 2 3 4 5 6 7

신원확인 문진표작성 진찰대기 의사예진 접종실시 전산등록 모니터링

 

백신 접종센터 섹터는 '대기 구역, 접종 구역, 접종 후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 대기 구역 : 백신센터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공간이 대기 구역이고 이곳에서는 본인 신원확인 및 문진표 작성을 실시하게 됩니다.
  • 접종 구역 : 대기 구역에서 본인 신원확인과 문진표 작성을 마치고 나면 실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 구역'으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의사 선생님 먼저 예진을 하고 난 뒤 간호사 선생님 주사를 놓게 됩니다.
  • 접종 후 구역 : 주사를 맞고 난 뒤 바로 귀가하는 것이 아니라 '접종 후 구역'에서 약 30분가량 이상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모니터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고 모니터링 결과 이상이 없으면 귀가하게 되고 이상 반응 및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를 이용해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가게 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장소 선정기준과 접종이 진행되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정된 인근 접종센터를 확인하시고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접종을 마치시기 바랍니다.